탁 트인 활주로 전망을 자랑하는 대형 카페 현장입니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 덕분에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자리지만, 해 질 무렵이면 낮게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좌석 안쪽까지 눈부심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매장 규모가 큰 만큼 통창 길이도 상당히 길어, 견적 단계에서부터 구간을 어떻게 나눠 작업할지 꼼꼼히 계획을 세워야 했던 현장입니다.
요청 배경
- 일몰 시간대 좌석 전반에 걸친 눈부심 민원
- 전망을 가리지 않는 선에서의 눈부심 완화
- 층고가 높은 통창 구조에 맞는 안전한 시공 방식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통창이라 일반 사다리로는 상단 작업이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고소 작업대를 활용해 상단부터 순서대로 작업을 진행했고, 창 하나하나의 크기가 커서 두 명이 호흡을 맞춰 기포 없이 붙이는 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통창 바깥쪽으로는 활주로와 바다가 함께 보이는 구조라, 필름을 붙이는 각도에 따라 비침이 달라 보일 수 있어 여러 번 확인하며 마감했습니다.
시공 포인트
영업 중인 매장인 만큼 손님 동선을 피해 이른 시간대부터 작업을 시작했고, 창별로 구획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매장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진행했습니다. 시공 후에는 해 질 무렵에도 눈을 찌푸리지 않고 창밖 풍경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는 반응을 받았습니다. 채광은 여전히 밝게 유지되면서 눈부심만 걸러주기 때문에, 낮 시간대 매장 분위기에도 큰 변화 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시공 사례입니다. 규모가 큰 매장이었던 만큼 작업 인원을 나누어 하루 안에 전체 구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촘촘하게 계획한 것도 이번 현장의 특징이었습니다. 오픈 시간 전에 전 구간을 마쳐야 했기 때문에 사전 답사에서부터 필름 수량과 작업 순서를 세밀하게 정리해둔 덕분에 당일 작업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시공을 마친 뒤 매장 관계자분들과 함께 좌석별로 돌아보며 눈부심이 남은 곳은 없는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세심하게 점검한 덕분에 추가 보완 없이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