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벽돌과 초록빛 유리 타워가 어우러진 대학 건물은 층마다 창 구조가 조금씩 달라, 강의실·사무실·생활관 방까지 같은 건물 안에서도 햇빛이 드는 정도가 제각각입니다. 여름철엔 남향·서향 창을 낀 방부터 냉방기를 오래 틀어도 온도가 잘 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번 현장은 강의동과 생활관을 함께 쓰는 대학 건물로, 교직원 사무실과 학생 방, 로비 창호에 열차단필름을 시공했습니다.
대학 건물 열차단필름,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 사무실·생활관 동시 시공 — 용도가 다른 여러 공간을 한 사양으로 통일해 효율적으로 진행
- 기존 블라인드와 병행 — 이미 설치된 롤블라인드는 그대로 두고 유리에만 필름 추가
- 여름철 냉방 부담 완화 — 직사광이 강한 창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시공
- 수업·업무 시간 배려 — 강의가 없는 시간대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진행
사무실은 책상과 캐비닛이 이미 배치된 상태라, 집기를 옮기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도록 창가 공간만 비워가며 순서를 조율했습니다. 생활관 방은 침대와 가구를 비닐로 덮어 보호한 뒤, 창틀 안쪽까지 꼼꼼하게 재단한 필름을 붙였습니다.
사다리 하나로 진행하는 꼼꼼한 마감
복도 창처럼 폭이 좁고 긴 유리는 사다리 위에서 필름을 위아래로 늘어뜨린 뒤, 중심을 잡아가며 조금씩 밀착시키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창틀 프레임과 만나는 모서리는 별도로 다시 눌러가며 들뜨지 않게 마감했습니다.
사용한 필름은 고투과 열차단 사양으로, 창밖으로 보이는 캠퍼스 전경의 색감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복사열만 선택적으로 줄여줍니다.
같은 건물이라도 필름을 붙인 창과 아직 작업 전인 창은 손을 대보면 표면 온도 차이가 확연합니다. 시공을 마친 층부터 순서대로 냉방기 가동 시간이 줄었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강의동, 사무동, 생활관처럼 용도가 다른 건물을 한 번에 시공할 때는 공간별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전체 일정을 크게 좌우합니다. 이번 현장도 사용 빈도가 높은 사무실을 먼저 마치고, 방학 중인 생활관을 뒤이어 진행하는 순서로 조율했습니다.
시공은 유리 청소 → 재단 → 부착 → 기포 제거 → 마감 순서로 진행되며, 시공 후 AS 보증이 제공됩니다. 여러 동·여러 실을 한 번에 시공해야 하는 시설이라면 방문 견적을 통해 현장에 맞는 일정과 사양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