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형 곡면 로비 구조의 대형 유리 파사드
- 일반 시민 출입이 잦은 다층 공공 건물
- 기존 황금색 계열 필름의 노후로 인한 재시공
둥근 곡면 형태의 파사드가 인상적인 공공기관 건물 현장입니다. 예전에 시공된 필름이 오래되어 색이 바래고 일부 들뜬 구간이 있어,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재시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특성상 방문객 응대와 업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간이라, 사전에 담당 부서와 일정을 여러 차례 조율한 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공 과정
곡면 구조의 유리는 평면 유리보다 재단과 밀착이 까다로운 편이라, 로비 상층부터 저층까지 작업 인원을 나누어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건물 특성상 시민 출입이 계속되는 공간이라 안전선을 확보하고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구간을 나눠 순차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존 필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유리면에 남은 접착 잔여물을 깨끗이 정리한 뒤 새 필름을 시공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곡면을 따라 휘어지는 유리 특성상 필름이 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밀착되도록 온도와 압력을 조절해가며 신중하게 작업했습니다.
효과
재시공 후에는 로비 전체의 채광이 한층 산뜻해졌고,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부담을 함께 줄여주는 단열 효과도 새로 적용되었습니다. 곡면 구조 특유의 개방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에너지 효율까지 챙긴 시공 사례입니다. 오래된 필름을 걷어내는 것만으로도 로비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담당자분들에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재시공을 계기로 담당 부서에서는 다른 동의 필름 상태도 함께 점검해보기로 했습니다. 곡면 유리처럼 시공 난이도가 높은 구조일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들뜸이 먼저 나타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점검이 장기적으로는 더 경제적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존 필름을 제거할 때 유리 자체에 손상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았는데, 다행히 유리 상태는 양호해 새 필름의 밀착력도 기대만큼 잘 나왔습니다. 개관 시간 전에 작업을 마쳐야 하는 공공기관 특성상, 다음 날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마감 상태를 두 차례 재점검한 뒤 현장을 정리했습니다.